리딩투자증권은 4일 용평리조트에 대해 국내 최고의 자연 인프라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휴양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8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운영매출은 올림픽 특수와 4계절 휴양지 효과,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선, 동계 올림픽 특수는 11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두 번째로는 4계절 휴양지의 장점이 부각될 전망으로, 통상 2월 이후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나 골프장과 워터파크 등 레저 인프라 확대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또 교통 인프라도 개선되고 있다”며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인천공항과 강릉간 KTX가 올해 말 개통돼 교통 편의성 측면에서 큰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올림픽 빌리지 2차와 베르데힐 2차, RS 콘도 신축 및 용평콘도 재건축 등 4개의 신규 프로젝트도 전망이 밝다는 전언이다.
서 연구원은 “모든 프로젝트의 사업규모는 아직 미정”이라며 “리딩투자증권은 올림픽 빌리지 2차의 경우 2500억 원, RS 콘도는 1000억 원, 베르데힐 2차는 1300억 원, 용평콘도는 2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3~4년간 매년 1~2건의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최소 1000억 원대 연간 분양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