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세 잎 클로버의 소박한 행복을 전달한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오는 23일까지 2박 3일간 52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초청, 공장견학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게 해주는 ‘세 잎 클로버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 잎 클로버 캠프’는 현대차가 2005년부터 운영해온 ‘세 잎 클로버 찾기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현대차는 그동안 ‘세 잎 클로버 찾기 캠페인’을 통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유자녀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나 가족 여행 등의 소박한 소원을 들어주며 희망과 행복을 선물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78명에게 도움을 줬다.
현대차는 올해 처음으로 「세 잎 클로버 캠프」를 마련하고, 소원 들어주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와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아산공장 견학과 미니 올림픽, 뮤지컬 관람,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출범한 현대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허브(HUV: Hyundai University Volunteer) 단원 45명도 함께 참석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행운의 꽃말을 가진 네잎 클로버와 달리,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며 “현대차는 유자녀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고, 긍정적인 자아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전국순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