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군용지 개발에 적극 참여한다.
22일 대한주택공사는 국방부와 '군용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주공은 2011년까지 다수의 미군기지가 반환되고 ‘국방개혁 2020’에 따라 다수 군부대가 이전, 재배치 됨에 따라 군용지의 관리 및 활용을 함께 추진한다는 것이 이번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군용지 이용과 개발계획에 따른 타당성 검토 등 군용지 관리업무에 대한 조언이나 자문 및 군용지 종합관리 DB구축, GIS와 관련된 군용지 정보화 시스템 구축 지원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주공 관계자는 "1980년대 계룡대 건설, 2007년 11월15일 주한미군시설사업 시행협약 체결 등 46년간 축적된 개발 및 관리업무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방부 군용지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가치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