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북핵 리스크에 전반적 하락…일본 1.04%↓·중국 0.08%↑

입력 2017-09-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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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4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1만9486.19를, 토픽스지수는 1.09% 떨어진 1601.9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오른 3369.7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7% 밀린 1만566.71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2% 하락한 3263.62을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7881.71로, 0.26%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주요증시는 중국 증시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날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 국제사회의 규탄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정권과 거래하는 제3국가에 대한 교역을 중단하고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우리는 많은 군사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각각의 옵션에 대해 보고받기를 원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전멸(total annihilation)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와 스위스 프랑 등 대표적인 안전자산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109.74엔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낙폭이 크지 않는 등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9일 북한의 건국절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던 탓에 시장의 충격이 그리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요아킴 티버그 UBS그룹 글로벌매크로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큰 그림에서 시장의 반응은 차분하다”면서 “현 상황에서 새로운 소식은 이미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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