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연자 "전 남편이 야쿠자 출신? 악단장이었다"

입력 2017-09-05 09:10 수정 2017-09-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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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아침마당' 김연자가 전 남편에 대해 털어놨다.

김연자는 5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최근 '아모르파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연자는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연자는 '전 남편이 야쿠자라는 소문이 있다'라는 질문에 "아니다. 악단장이었고 일본 교포였다"라며 "일본 활동의 발판이 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좋았다. 그런데 향수병 같은 게 생겼다"라며 "나중에는 내가 집에 안 들어가더라. 그래서 (헤어지고) 한국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아모르파티' 성공 이유로 '엑소'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윤일상 선생님한테 4년 전에 받은 곡이다. 나의 찬가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당시에는 EDM 템포로 포기했던 곡이다. 그런데 어느 날 엑소랑 한 무대에 서게 됐고, 엑소 팬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역주행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한편 1974년 노래 '말해줘요'으로 데뷔한 김연자는 일본 대중음악 장르의 하나인 엔카로 큰 사랑을 받으며 '엔카의 여왕'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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