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엔화, 北 ICBM 발사 가능성에 상승…달러·엔 109.26엔

입력 2017-09-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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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5일 상승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9% 하락한 109.2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2% 떨어진 130.1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상승한 1.19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오전 11시경 북한이 오는 9일 전에 ICBM을 발사하고자 미사일 이동을 시작했다는 보도 뒤 엔화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이에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다. 9일은 북한 건국절로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때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의 세라 아야코 애널리스트는 “북한의 상황은 시장에 위험을 안겨주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현 상황을 지진과 같은 비상 상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국립은행의 데이비드 드 가리스 국장은 “전날보다 위험에 대한 인식은 크게 완화됐다”며 “위험 회피 성향도 잦아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전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지지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외교를 통한 대화를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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