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티켓 예매가 5일부터 실시된 가운데 티켓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2월 9일부터 시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7경기 15종목 102세부종목(208경기)에 대한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5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 매가 발행되며, 이 중 70%는 국내에서, 30%가량은 해외에서 판매된다.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의 온라인 실시간 판매는 내년 2월 대회기간까지 진행되며 VISA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결제와 동시에 좌석배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 티켓은 A석이 150만 원, B석이 80만 원, C석이 60만 원, D석이 22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폐회식 티켓은 A석이 95만 원, B석이 60만 원, C석이 40만 원, D석이 22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 티켓은 역대 올림픽 티켓 중 가장 비싼 티켓인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 티켓의 절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당시 런던올림픽 개막식 티켓의 가격은 2012파운드(약 300만 원)였다.
한편, 11월 6일부터는 서울시청과 강원도청, 강릉시청을 비롯해 인천공항, 김포공항 및 KTX 19개 역에서 평창올림픽 티켓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