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유통 중인 유럽산 햄ㆍ소시지, E형 간염 없다”

입력 2017-09-05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유럽산 비(非)가열 햄ㆍ소시지를 수거, 검사한 결과 문제의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유럽에서 국내 수입된 유럽산 비가열 햄과 소시지에 대한 잠정 유통ㆍ판매 조치가 해제됐다.

앞서 식약처는 국내로 수입돼 유통 중인 유럽산 비가열 햄과 소시지 제품 202건(20톤)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또 수입·통관단계에서도 지난달 24일부터 유럽산 비가열 돈육 가공품에 대해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4일 기준 수입검사 21건(2.4톤) 중 8건(1톤)은 적합 판정을 받았고, 13건(1.4톤)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수입품 외에 국내에서 제조된 비가열 돈육 가공품 중 소비자가 그대로 섭취하는 생햄, 발효소시지 등 18건을 수거ㆍ검사한 결과에서도 E형 간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라서 사는 게 아니다”…일본 내 K뷰티 열풍 비결은 ‘속도감ㆍ트렌디’
  • “러닝화에 77년 기술력 담아”…성수 푸마 ‘나이트로 하우스’[가보니]
  • 정부, 철강 산업 보호 나선다…수입 제품 우회 덤핑 차단
  • “학생 수 적어 내신도 불리”...학령인구 감소에 지역 간 대입 격차 커져
  • '그알' 강남 의대생 살인 사건, 충동인가 계획인가…치밀하게 준비된 범행
  • "올해 부동산시장, 지역별 차별화 현상 심화…변수는 금리·규제"
  • '尹 탄핵 반대' 소폭 상승...중도층은 찬성 여론 더 높아 [한국갤럽]
  • 故 김새론 유족, "연락 달라"는 김수현에 사과 요구…"사귄 것 인정하고 사과하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92,000
    • -0.46%
    • 이더리움
    • 2,838,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98,000
    • +0.87%
    • 리플
    • 3,513
    • -3.04%
    • 솔라나
    • 198,500
    • +0.3%
    • 에이다
    • 1,092
    • -1.36%
    • 이오스
    • 747
    • +0.81%
    • 트론
    • 325
    • -0.91%
    • 스텔라루멘
    • 404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0.8%
    • 체인링크
    • 20,700
    • -0.81%
    • 샌드박스
    • 423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