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연준 금리인상 신중론에 약세…달러·엔, 108.75엔

입력 2017-09-0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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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52분 기준 전일 대비 0.06% 밀린 108.75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내린 1.1913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2% 하락한 92.33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29.55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달러가치는 북핵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론을 제기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3일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9일 건국절을 앞두고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달러 가치는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약세를 보였다.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준 이사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낮은 물가상승률을 지목하면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할지 모른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그는 “물가가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추가 긴축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같은 날 미네소타 대학 연설에서 “지난 18개월간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이 고용 시장을 둔화시키고 임금 상승세를 완화하며 결국 낮은 물가를 초래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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