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프로그램 개발업체 이스트소프트가 웹 사이트 해킹으로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악재에 주가가 7% 넘게 곤두박질쳤다.
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60원(6.65%) 내린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의 2배 이상인 1만1856주, 거래대금은 7700만 원 규모다.
이스트소프트의 웹 사이트가 해킹돼 13만여 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탄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트소프트는 PC용 무료 압축 프로그램 알집(alzip)과 무료 바이러스 백신 알약(Alyac)을 개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이스트소프트로부터 이와 같은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알집 등 무료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는 알툴즈 웹 사이트의 이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 13만3800건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