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SETEC POWER와 제휴 통해 ‘전기차 주행거리’ 휴대용 급속충전 해결

입력 2017-09-06 12:42 수정 2017-09-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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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6일 휴대용 급속충전기 제조업체인 SETEC POWER와 제휴를 통해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등을 15분에서 2시간 이내에 충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케이팝모터스는 2018년 초부터 삼성 SDI, LG 화학 및 SK이노베이션에서 생산하는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여 국내 및 전 세계 시장에 보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총괄회장은 "케이팝모터스 홍콩법인 및 케이팝에너지 홍콩법인이 SETEC POWER와 OEM/ODM/OBM 계약을 체결, 전 세계 154개국에 케이팝에너지와 케이팝모터스의 상호를 붙인 휴대용 전기충전기를 2018년부터 보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오동구 삼성 SDI 중대형전지 마케팅그룹 부장은 "오는 2018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 기술이 이미 완료됐다. 2018년 초순까지 300~400km 주행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고, 권종훈 LG화학 자동차전지상품개발 수석부장은 "최대 400km 주행거리는 소비자들이 1번 충전 후 주행하는데 걱정이 없는 거리다. 이에 맞추기 위한 배터리 팩이나 기술 등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며 배터리 업계의 개발완성을 언급했다.

황 회장은 “휴대용 전기충전기를 전기차량 내에 탑재하여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어디서나 케이팝모터스의 전기차량(전기스쿠터, 전기승용차, 전기버스)이 충전걱정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차기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팝모터스가 손잡은 SETEC POWER는 전기승용차와 전기버스의 메카인 유럽지역에서 국제표준(ISO9001),CE 마크(유럽 경제 지역 에서 확장 된 단일 시장에서 거래되는 많은 제품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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