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9대 대선 투표율, 20대 76.2%·30대 74.2%…18대보다 상승”

입력 2017-09-06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첫 투표 19세 투표율은 77.7%, 가장 높아”

19대 대선에서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19대 대선 투표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난 대선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19세는 77.7%를, 20대의 투표율은 76.2%로 18대 대선(69%)보다 7.2%포인트 상승했다. 30대도 74.2%로 18대 대선(70%)보다 4.2%포인트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40대와 50대는 각각 74.9%, 78.6%로 18대 대선(40대 75.6%, 50대 82.0%)보다 하락했다. 60대 이상(79.1%)도 18대 대선(80.9%)보다 다소 낮았다.

대선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연령층은 △60대(84.1%) △70대(81.8%) △50대(78.6%) △20대(76.1%) △40대(74.9%) △30대(74.2%)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 투표율(77.3%)이 남성(76.2%)보다 높았다. 18대 대선과 비슷한 경향(여성 76.4%, 남성 74.8%)이다. 성별과 연령대를 합쳐서 보면, 70대 남성(86.1%)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성별과 지역을 함께 분석하면, 남성 투표율 상위 3개 지역은 △광주(80.6%) △세종(80.4%) △전북(78.9%)이었다. 여성 투표율 상위 3개 지역은 △광주(82.3%) △세종(79.6%) △울산(79.4%)이었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26.1%이었다. 남성(29.0%)이 여성(23.2%)보다 5.8%포인트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19세(35.3%)와 △20대(35.7%)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30대(25.8%) △50대(25.7%) △60대(24.6%) △40대(23.8%)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세종(37.1%, 31.9%) △전남(37.1%, 31.0%) △광주(36.8%, 30.7%) 순이었다.

재외투표 신고·신청인의 투표율은 75.3%였다. 여성(75.9%)이 남성(74.7%)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20∼24세(81.8%)과 35∼39세(80.2%)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분석은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243만2413명 중 436만4417명(전체 선거인의 10.3%)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조사 투표율(76.8%)은 실제 투표율(77.2%)과 0.4%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18,000
    • -2.23%
    • 이더리움
    • 4,545,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5.3%
    • 리플
    • 1,810
    • -15.7%
    • 솔라나
    • 336,500
    • -5.72%
    • 에이다
    • 1,309
    • -14.56%
    • 이오스
    • 1,087
    • +0.18%
    • 트론
    • 278
    • -7.02%
    • 스텔라루멘
    • 628
    • -1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7.87%
    • 체인링크
    • 22,550
    • -8.44%
    • 샌드박스
    • 723
    • +2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