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계속 되는 '선 긋기'에 도지한 '결단!'…이은형, 남보라 때문에 '미치겠네'

입력 2017-09-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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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의 선 긋기가 계속되자 도지한은 결국 독립을 결심한다.

6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73부에서 태진(도지한 분)은 집을 나가겠다고 가족들에게 선언한다.

무궁화(임수향 분)는 태진에게 마지막으로 이별을 고한다. 무궁화는 "이쯤에서 우리 그만하자"고 말하지만 태진은 "나 오늘부터 네 말 안 들을 거다. 거짓말인 거 다 아니까"라고 답한다.

태진은 무궁화와 결혼하기 위해 독립을 선택한다. 태진은 상철(전인택 분)에게 "독립하겠다"고 말하고 상철은 "집을 나가겠다는 거냐"며 어이없어한다. 희진(이자영 분) 역시 태진을 향해 "대단하다"며 혀를 찬다.

도현(이창욱 분)을 만난 무궁화는 우리(김단우 분)와의 만남에 대해 걱정한다. 무궁화가 "우리 만나셨다면서요"라고 한마디 하자 도현은 능청스럽게 "무 순경 나랑 친구도 안 해 줄 거면서 내 친구까지 빼앗지 마라"고 답한다.

도현은 무궁화를 데려다주다 태진과 마주친다. "어쩐 일이냐"는 태진에게 도현은 "잘 좀 하지 그러냐"고 말한다. 태진은 분에 차서 "우리 사이에 당신 같은 인간이 끼어들 자리 없다"고 말한다.

보라(남보라 분)는 수혁(이은형 분)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수혁은 환영하지 않는 눈치다. 수혁은 결국 보라 일로 주영(양승필 분)과 다툰다. 주영이 수혁과의 식사 자리에 보라를 불러내 보라가 찾아온 것. 수혁은 "왜 쓸데없는 짓을 하냐"고 화를 낸다. 주영은 "형 이러는 거 이해하지만 그래도 정도껏 하라"며 퍼붓는다.

희진은 성희(박해미 분)의 일로 상철과 부딪친다. 앞서 상철은 성희와 만나 희진을 분가시키겠다는 말을 들었다. 상철은 "아비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어떻게 그러냐"며 섭섭해하지만 희진은 "엄마 도움 좀 받는 게 뭐가 어떠냐"며 오히려 화를 낸다.

재희(김재승 분)는 도현에게 줄을 선다. 도현은 자신을 불러 낸 재희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고 재희는 "사모님 네 짐작이 맞다"고 대답한다.

KBS 1TV 일일드마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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