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툴가 몽골 대통령에 “한몽 관계 획기적으로 발전하길”

입력 2017-09-06 2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바툴가 몽골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 후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바툴가 대통령을 만나 서로의 취임을 축하하며 첫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께서 적폐청산과 개혁을 하고 있는데, 그 점에서 저와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며 "한국과 몽골은 민족적으로나 언어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고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어서 친근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내에 많은 몽골인들이 활동하며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오늘 회담으로 개인적 신뢰 관계를 증진시키고 또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취임 시기가 비슷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임기를 같이 하게 됐다”며 “그간 한국과 몽골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바툴가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 대선 기간 내내 계속해서 관심을 가졌다"면서 "저도 이제 정치인으로서 몽골인들이 가장 많이 주재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대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10,000
    • +1.04%
    • 이더리움
    • 3,55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1.68%
    • 리플
    • 778
    • -0.51%
    • 솔라나
    • 208,600
    • +0.24%
    • 에이다
    • 529
    • -3.11%
    • 이오스
    • 717
    • -0.14%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200
    • -1.21%
    • 체인링크
    • 16,770
    • -0.53%
    • 샌드박스
    • 392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