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게임’ 개봉, 어떤 영화길래?…“김어준·주진우의 MB ‘검은돈’ 추적기”

입력 2017-09-07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네이버 영화)
(출처= 네이버 영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제작하고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저수지 게임’이 7일 개봉한다.

최진성 감독의 ‘저수지 게임’은 김어준 총수가 기획 제작한 ‘프로젝트부(不)’의 다큐 3부작 중 ‘더 플랜’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BBK 주가조작사건, MB 내곡동 사저 비리 보도 등으로 자칭타칭 ‘MB 전문가’인 탐사보도 전문 주진우 기자의 이른바 ‘MB 비자금 추적기’를 그렸다.

‘저수지 게임’에서 주진우 기자는 MB의 ‘돈줄기’를 따라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를 거쳐 비자금 은닉처로 유명한 케이만 군도까지 넘나들며 5년에 걸쳐 MB의 그 실체를 추적한다. 주진우 기자는 ‘딥쓰로트’라 명명한 내부자들의 제보로 진실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된다.

김어준 총수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제목을 ‘저수지 게임’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 “‘저수지’는 거대한 비자금이 숨겨져 있을 그 ‘어딘가’에 대한 우리만의 은어”라고 밝혔다. 이어 최진성 감독은 “거대한 돈 옆엔 항상 상처받고 고통 받은 사람들이 있다”라며 “영화 속 ‘저수지’는 돈과 죽음이 넘나드는 끔찍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제작 기간 3년, 촬영 기간 1년이 걸린 ‘저수지 게임’은 비자금 추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스타일리시한 애니메이션과 다이내믹한 편집, 감각적인 음악을 통해 경쾌하게 접근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저수지 게임’의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는 표창원 의원과 함께 8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개봉 기념 ‘메가토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7,000
    • +2.33%
    • 이더리움
    • 4,999,000
    • +4.8%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3.75%
    • 리플
    • 2,040
    • +6.36%
    • 솔라나
    • 332,600
    • +3.42%
    • 에이다
    • 1,402
    • +4.47%
    • 이오스
    • 1,118
    • +1.54%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75
    • +1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6.49%
    • 체인링크
    • 25,210
    • +0.52%
    • 샌드박스
    • 833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