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CIS국가 부동산·자원개발사업 공동 추진

입력 2008-01-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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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朴海春, www.wooribank.com)은 카자흐스탄 알마티市에서 카자흐스탄 투란 알렘 뱅크(BTA:Bank Turan Alem)관계자와 우리은행 IB본부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BT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카자흐스탄內 부동산개발사업, M&A, 자원개발 프로젝트 등과 관련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그동안 해외에서 쌓은 금융자문 경험과 전문성, 자금조달 능력 등을 활용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를 투란 알렘 뱅크(BTA)와 공동 협력할 수 있게 돼 CIS지역 IB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카자흐스탄에서의 사업은 한국의 시행사나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돼왔으나, CIS지역 내 폭넓은 지점망과 높은 신뢰도를 갖추고 있는 현지은행과의 협약으로 향후 추진사업 확대는 물론 프로젝트의 신뢰도도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MOU에는 카자흐스탄 소재 부동산 개발사업과 M&A, 자원개발사업 등과 관련된 PF 공동 추진 및 전략적 협력, 건설 또는 개발사업 등에 관한 정기적인 시장 정보 공유, 양행이 추진 중인 현지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금융 참여 제안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우리은행 IB본부 프로젝트금융부 관계자는“오늘 우리은행과 투란 알렘 뱅크간의 MOU 체결은 앞으로 새로운 투자의 장을 여는 시작”이라며,“향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공동 해외 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란 알렘 뱅크 로만 솔로드첸코 은행장은“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CIS 국가에서의 개발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물론 한국 대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무역 파이낸싱 참여, M&A, 우리은행으로부터의 차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리은행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13개의 구체적인 사업을 제안했다.

우리은행과 MOU를 체결한 BTA는 2007년 상반기 기준, 인테르팍스의 랭킹조사 결과 CIS국가에서 자산규모 4위, 카자흐스탄 은행 가운데 1위에 랭크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카자흐스탄 제1의 시중은행이며, 한국의 (주)동일하이빌이 수도 아스타나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PF를 제공할 정도로 한국 기업에는 호의적인 은행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2006년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市에 우림건설(주) 및 성원산업개발(주) 등의 주상복합아파트사업 신디케이션에 대한 금융 주간사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2007년 11월엔 키르기즈스탄 정부와 SOC프로젝트 MOU를 단독 체결하는 등 중앙아시아지역 IB업무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IB본부는 러시아어 전문가를 충원하는 등 프로젝트금융부 내에 CIS 전담 데스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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