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가 OLED 관련 수주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협동로봇은 국내 대기업 등에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TPC관계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등 국내외에서 대규모 OLED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7%성장했다”며 “영업이익도 올 1분기부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TPC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등 IT 관련 부문의 수주가 증가하고 적정단가 확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활동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외 대기업등에서 OLED에 투자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규모는 5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PC는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OLED, 디스플레이등 IT/전자 부문이 약 30%, 자동차 부문이 20%, 기타 나머지 50%가 공작기계 등이다. 관련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향후 3년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TPC의 수주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LED 관련 모션코트롤 부문 장비 매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2017년 상반기 국내 대기업 向 OLED 관련 장비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67% 성장), 올해에 이어 내년(2018년)에도 매출 및 수익의 대폭적인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여기에 협동로봇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고용시장 정책은 비정규직의 철폐, 최저임금 인상등 고용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기업의 로봇의 인력 대체를 통한 고정비 감소 검토등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 및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디에스티로봇, 오픈베이스, 삼익THK, 한국전자인증 등과 함께 4차산업 관련주로 꼽히는 TPC는 최근 국내 굴지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인 H사에 당사의 협동로봇인 ‘Saywer’를 1공장에 납품 및 설치 완료하였고,. 현재 1공장에 Set up 중으로 추가로 4개공장 추가 설치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 적극적인 영업 대응중이며 향후 급격한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