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남권마이홈센터에 일자리카페 운영…청년 취업 공간으로 재탄생

입력 2017-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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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월 서울시와 체결한 일자리카페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달부터 LH 강남권마이홈센터에 일자리카페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LH는 강남권마이홈센터 일자리카페에서 청년층에게 취업을 위한 카페, 세미나실, 상담실 등 복리시설을 제공한다. 맞춤형 주거지원, 일자리,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연계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8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카페 내부에는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정보검색을 위한 PC룸, 스터디룸, 세미나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요일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지원, 주택도시기금 대출, 법률, 일자리, 금융복지, 건강 상담을 별도의 예약 없이 받아 볼 수 있다.

다만, 취업특강 프로그램과 스터디룸 대여는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한 회원가입과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카페 공간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스터디룸(1,2)은 매주 금요일, 세미나와 특강을 할 수 있는 나눔터는 매주 화요일에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상엽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취업난과 주거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일자리카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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