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7포인트(+1.14%) 상승한 2346.1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237억 원을, 외국인은 72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2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1.5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1.37%) 금융업(+1.2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약품(+1.19%) 기계(+1.09%) 서비스업(+0.9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2.17%), 전선(+2.10%), 풍력에너지(+1.91%), 금(+1.73%), 수산업(+1.7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0.92%), 태양광(-0.17%), PCB생산(-0.0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38% 오른 240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생명이 5.41% 오른 11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SK텔레콤(+3.07%), 삼성전자(+2.38%)가 상승한 반면 NAVER(-0.95%), 아모레퍼시픽(-0.88%), POSCO(-0.75%)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서울식품우(+13.64%), 동양네트웍스(+9.56%), 일진전기(+8.7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이블씨엔씨(-12.10%), 동부하이텍(-9.49%), KEC(-4.68%)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57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30개 종목이 하락,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9원(-0.4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5원(-0.61%), 중국 위안화는 173원(-0.3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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