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이 아쉬운 장하나, 이수그룹 KLPGA챔피언십 첫날 ‘무결점 플레이’ 8언더파로 허윤경과 공동선두

입력 2017-09-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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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10시부터 생중계...63명이 언더파 행진

▲장하나(사진=KLPGA 받준석 포토)
▲장하나(사진=KLPGA 받준석 포토)
국내에 복귀한 뒤 아직 우승이 없는 장하나(25·BC카드)가 우승시동을 걸었다.

장하나는 7일 경기도 가평의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제39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경기에서 버디만 8개 골라내 8언더파 64타를 쳐 허윤경(27·SBI저축은행)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장하나는 12번홀 버디에 이어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1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챙긴 장하나는 5, 7, 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보기없이 성공적으로 1라운드를 잘 마무리했다.

장하나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지난주 2라운드에서 벙커 샷을 하다가 손목 염증이 생기면서 조금 심각해졌다”며 “왼손이 아프면 오른손으로 커버하고 허리가 아프면 팔로 커버를 하는 등 그렇게 아픈 데에 맞춰서 치는게 프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하나는 “점점 요령이 생긴다. 손목이 안 좋다 보니 손목 위주로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했고 스코어에 대한 생각을 줄이다 보니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윤경(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허윤경(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허윤경은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를 기록했디.

허윤경은 “집중력이 살아나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며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어 욕심은 난다”고 밝혔다.

안나린(21·교촌치킨) 등 6명이 선두와 1타차로 공동 4위그룹을 형성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우승자 고진영(22·하이트진로)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23·삼천리)는 5언더파 67타를 쳐 김지현(26·한화)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한화 클래식 우승자 오지현(21·KB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7위,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6(21·토니모리)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가 무려 63명이나 돼 이븐파를 치고도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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