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삼성, 패션브랜드 론칭 3주년…빅뱅·아이콘·블랙핑크 나섰다

입력 2017-09-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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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의 캐주얼 브랜드 '노나곤'(NONAGON)이 오는 9일 론칭 3주년을 맞는다.

노나곤은 3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후드와 셔츠를 1일 공개했다. 노나곤을 상징하는 호랑이 문양과 로만 글자 9의 그래픽으로만 디자인됐다. 빅뱅, 아이콘, 블랙핑크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3주년 후드에 직접 사인, 레터링을 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노나곤은 2014년 9월 9일 출범했다. 첫 론칭때부터 빅뱅 태양, 씨엘, 아이콘 B.I, BOBBY 그리고 블랙핑크 리사 등 YG 대표 아티스트들이 모델로 활약하며 주목 받았다.

국내 뿐 아니라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 홍콩 등에도 편집 매장에 팝업 스토어를 개설해 '완판'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노나곤은 중국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네덜란드, 러시아의 유명 편집샵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영국 마스크 브랜드 프레카(Freka), 신발 브랜드 오르페(Orphe),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블라인드리즌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했다. 또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최대 규모 트레이드쇼 '트라노이 우먼'에 참가, 18 S/S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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