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이 강세다. 애플 아이폰 측면 홈버튼에 지문인식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에 측면 지문인식 탑재 레퍼런스를 보유한 크루셜텍에 메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크루셜텍은 전거래일 대비 135원(4.23%) 오른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포브스는 애플의 아이폰8 관련 제조 협력 업체로부터 캐드(CAD·컴퓨터 지원설계) 파일 렌더링 이미지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올 가을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8의 지문인식 기능이 우측 전원 버튼에 적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특허 전문 매체인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도 지난 6월 애플이 최근 특허를 취득했다면서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루셜텍은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인 BTP(Biometric TrackPad)를 17개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해 왔으며 특히 일본, 중국 고객사의 스마트폰 측면 키에 지문인식을 탑재한 기업이다. 측면 키는 면적이 좁고 세로 길이가 짧아서 지문인식 버튼으로 사용하려면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
한편, 구글의 HTC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지문인식 1차벤더인 크루셜텍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루셜텍은 구글 픽셀 시리즈 및 HTC 주요 스마트폰 모델의 지문인식 모듈 최대 공급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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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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