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가 올해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됐다.
9일 ‘택시운전사’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택시운전사’가 개봉 39일째인 9일 오후 1시, 1200만 관객(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택시 운전사’는 올해 최고의 흥행작이자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기록됐다. 개봉 6주 차임에도 하루 2만 관객을 꾸준히 모으며 흥행 9위 ‘왕의 남자’(1230만 명)와 8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명)의 기록 역시 위협하고 있다.
39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암살’과 비슷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암살’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7위에 랭크되어 있어 ‘택시운전사’ 역시 그 이상의 관객 동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는 5.18 광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이 출연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