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합병효과 등으로 2007년 연초 목표치 초과달성(상보)

입력 2008-01-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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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633억원, 영업이익 576억원, 순이익 453억원 등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연초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연간 실적 잠정치를 내놨다.

메가스터디는 23일 실적공시를 통해 2007년 매출액은 1633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8.4% 증가한 576억8000만원, 순이익은 71.5% 증가한 45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월 목표실적으로 발표했던 매출 148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순이익 390억원을 가뿐히 달성한 것. 이 같은 우등 성적표는 고등사업부의 저학년 상품 다양화 등을 통한 온라인 매출 증가와 오프라인학원 매출 증가, 합병 시너지에 의한 중등사업부의 급성장에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고등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1340억원, 중등사업부 매출은 76.7% 증가한 263억 원으로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합병 첫해로 고등사업부와 중등사업부의 확실한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이 같은 상황에 힘입어 2007년에도 창업 이래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08년 실적 전망치도 함께 내놓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6% 증가한 2100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766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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