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시총비중 상위업종(9월 6일 기준)(한국거래소)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51.2%로 집계됐다.
전기전자 외에 외국인 비중이 높은 업종은 통신업(44.8%), 운수장비(37.5%), 철강금속(37.0%), 화학(35.5%), 금융업(33.5%), 서비스업(32.9%) 순이었다. 반대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이 낮은 업종은 종애목재(5.0%), 의료정밀(8.3%), 비금속(8.4%) 등이었다.
외국인의 보유 금액 순으로는 전기전자(235조 원), 금융업(98조 원), 화학(55조 원), 운수장비(40조 원), 서비스업(38조 원) 등이었다. 올해 들어 증감을 살펴보면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금융업(+64.0)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서비스업(-21.4%)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한편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시가총액은 560조 원으로 전체 시총(1508조 원)의 37.1%를 차지했다. 코스피의 외국인 비중이 37%를 넘어선 것은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 코스닥 시장의 외국인 비중은 12.1%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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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장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을 합치면 587조원으로 전체의 33.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