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채시라·모벤져스, 토니안 '점괘'에 동공 확장…"간 두 개·빨리 장가가야, 은퇴는 NO"

입력 2017-09-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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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미운우리새끼')
(출처=SBS '미운우리새끼')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무속인이 화제다.

10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토니는 가수 이특, 방송인 붐,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점집을 방문했다.

방송에서 토니 일행은 맏형 토니를 필두로 점을 봤다.

무속인은 토니의 생년월일과 이름 등을 풀이하고는 "역마살이 많다. 칠성줄이 좀 있다"고 말했다. 무속인은 "칠성줄은 명줄하고 관계있다. 잔병치레가 많은 사주"라며 "그런데 이 사람은 간이 두 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속인은 "토니는 술 먹었으면 간이 벌써 썩었어야 하는데 두 개여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는 결혼하면 건강한 사주"라고 말해 모벤져스를 흡족하게 했다. 무속인은 "토니는 아내 운이 있어서 기를 받아 명도 이어간다. 이런 사람은 빨리 장가를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나이 차이 많은 사람과 결혼하면 실패한다. 이혼할 것"이라며 "5~8살 차이를 추천한다"고 귀띔해줬다.

또 무속인은 "결혼보다도 팔랑귀가 닫혀야 한다"며 토니의 특징을 정확히 집어냈다. 무속인은 "토니는 이 사람이 얘기하면 이 사업도 해볼까 귀가 팔랑거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지금 무슨 사업 하고 있냐"고 물었고 이특은 "사업 여태 몇 개 했냐"고 물었다. 토니는 조용히 "5개"라고 답했다.

무속인은 "위에 것 꺼내서 밑에 것 막고 밑에 것 꺼내서 위에 것 막는다"라고 말하자 토니는 "이건 진짜 놀랐다. 수입이 생기면 그걸로 다른 사업하고, 항상 밑 빠진 독을 메웠다"고 밝혔다.

무속인은 "안 될 거면 빨리 접으라"고 단호하게 명령했다. 이에 토니 엄마 역시 "내가 들어도 맞는 얘기다. 말 들어라"고 강력하게 동의했다.

이어 무속인은 "돈 많이 벌면 호텔 사업을 하라"고 추천했다. 이에 토니는 동공이 확장된 채로 "호텔을 오랫동안 진짜 꿈꿨다. 이 얘기 아무한테도 안 했는데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곧바로 "저는 이민호입니다"라며 풀이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속인은 붐의 사주를 풀더니 "용두사미"라며 "악바리 같은 게 없다"고 설명했다.

시무룩해진 붐에게 무속인은 "자기 힘으로 못 가니 기운을 넣어줘야 한다"며 파트너로 신동엽을 추천했다. 양세찬은 "지금 강호동 형과 같이 하는 프로그램 그만 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속인은 "사람의 관계에 유효기간이 있다. 첫 운은 강호동과 텄지만 신동엽과 새로운 유효기간을 맞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속인은 이특에게 눈을 돌렸다. 무속인은 "자네는 왜 가수 하나. 탤런트 하지. 탤런트로 전향을 하지"라고 말했고 이특은 "예능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 그러자 무속인은 "5년 전부터 탤런트 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특은 "전 점 보는 게 처음이라 무섭다"고 밝히자 무속인은 "무섭긴 뭐가 무섭나. 네가 잠 못 자는 것보다 낫지"라고 답했고, 이특은 깜짝 놀라며 땀을 흘리기도 했다.

무속인은 이특에게 "37세에 대운이 들어온다"며 "이 운으로 10년을 쪼개서 써먹을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무속인은 양세찬에게는 "자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그다. 하지만 관재수가 있다. 관재수는 경찰서, 법원, 검찰 등 관청에 가서 옳고 그르다를 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데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속인은 토니에게는 3년 뒤에 대운이 들어온다. 이에 토니는 "사실 3년 뒤에 은퇴하려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하고 다녔다" 이에 무속인은 "은퇴는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접견이 끝나자 양세찬은 "오토바이부터 팔아야겠다"고 말해 끝까지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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