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바른정당 김무성과 유승민이 당 화합을 위해 '입맞춤'을 한 사진이 화제다.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 소속 의원 18명은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만찬은 이혜훈 전 대표의 사퇴 후 생긴 지도부 공백이 당의 분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결속을 다지는 의미였다. 그동안 보수통합론을 강조해온 김 의원과 자강론을 주장한 유 의원은 만찬 도중 모든 의원들이 보는 앞에서 러브샷을 한 후 입맞춤까지 했다.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지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 의원을 세울 것인지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과 유 의원의 당 결속 입맞춤 사진에 네티즌들은 "이제는 진짜 통합을 하려는 엄청난 의지인가?", "김무성과 유승민의 진정한 '브로맨스'", "하다하다 이제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