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사업협회 창립총회 개최

입력 2008-01-23 20:11 수정 2008-01-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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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임대주택사업협회 창립총회가 23일 전국임대주택업체 54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소문동 부영빌딩에서 개최됐다.

74개 임대주택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협회 발기인 중심으로 발족된 임대주책사업협회는 향후 임대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건의, 정보교류, 임대주택 품질향상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회장은 (주)부영 김의기 대표이사가 선임됐고, 이사는 금광건업 김재만 대표, 대방건설 윤정호 대표, 미래도건설 김영문 대표가 맡게 됐다.

협회 고문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중근 (주)부영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됐고, 감사는 신세대건설 이영우 대표를 선임됐다.

李고문은 “잦은 정책 변화와 규제강화로 공공임대주택이 활성화 되지 않고 있는 현 실정을 극복하는데 앞으로 협회가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정책이나 제도개선, 품질향상 연구 등을 적극 추진해 임대주택 공급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정부의 임대주택공급 및 비축확대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재정 부담이 많은 주공 등 공공부문 보다 민간부문에서 업체들의 참여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주택기금 지원확대, 임대주택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한 회계제도의 개선 등의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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