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이동걸, 금호타이어 담판짓나…박 회장 "주거래은행, 항상 만나게 될 것"

입력 2017-09-12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동걸 신임 KDB산업은행 회장과 직접 만나 금호타이어 매각 담판을 지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본사에서 '신임 산은 회장을 만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계획은 항상..."이라며 "우리 주거래 은행이니까 항상 만나게 되겠죠"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7월 전임 이동걸 회장이 만남을 제안했을 때 거절했다. 박 회장은 기자에게 "상표권 계약에 대해 주주협의회가 먼저 결정하고 그 이후에 만나자고 하는데 만날 이유가 없었다"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당시는 금호산업이 이사회를 열고 상표권 사용 조건을 결정하기 전이었다. 채권단이 박 회장측의 의견을 수용해 '금호' 상표권 사용 조건을 수정 제안하고, 박 회장과의 만남을 요구한 것이다. 박 회장과 전임 이동걸 회장의 만남이 불발되고, 금호산업 이사회는 다시 수정안(12.5년ㆍ0.5% 요율)을 제안했다.

박 회장은 대표 사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자구안에 대표 사임안이 들어가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해야한다"고 날을 세웠다. 또 '생산직 구조조정도 들어가나'고 묻자 답변을 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65,000
    • -2.48%
    • 이더리움
    • 4,631,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79%
    • 리플
    • 1,924
    • -3.9%
    • 솔라나
    • 321,300
    • -3.11%
    • 에이다
    • 1,316
    • -2.45%
    • 이오스
    • 1,083
    • -5.17%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593
    • -1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4.27%
    • 체인링크
    • 23,980
    • -2.44%
    • 샌드박스
    • 824
    • -1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