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했다. 전일 현물환 상승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허리케인 어마 세력 약화와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에 강세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2/1130.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1.9원) 대비 1.1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3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61달러를, 달러·위안은 6.537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