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위: 10억달러)(자료제공=SEMI)
한국이 반도체 업황 호조로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액 1위 자리를 2분기에도 이어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이 총 141억 달러(약 16조35억 원)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출하액과 비교해 8%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35% 늘어난 수치다.
한국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만을 제치고 가장 많은 반도체 장비 출하액을 기록했다. 한국은 1분기보다 36% 증가한 47억9000만 달러(약 5조4300억 원)를 기록했다. 2위인 대만은 같은 기간 동안 21% 감소한 27억6000만 달러(약 3조1300억 원)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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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중국(25억1000만 달러), 4위는 일본(15억5000만 달러), 5위는 북미(12억3000만 달러) 순이다.
한편, SEMI는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와 공동으로 95개의 글로벌 장비회사에서 월 단위로 취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