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중남미 유명 광고제서 연이은 수상

입력 2017-09-12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IAP 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수치심의 거리들(Streets of Shame) 캠페인.(사진제공=제일기획)
▲FIAP 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수치심의 거리들(Streets of Shame) 캠페인.(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최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이베리아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 대표 광고제 ‘FIAP(Festival IberoAmericano de Publicidad)’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FIAP’ 광고제는 1969년에 출범, 유럽과 중남미 등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참가하는 광고제로 매년 9000편에 이르는 작품이 출품해 경쟁을 벌인다.

제일기획은 올해 광고제에서 브라질법인의 ‘수치심의 거리들(Streets of Shame)’ 캠페인으로 금상을, 칠레법인의 삼성전자 ‘애드 워시(Add Wash)’ 캠페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수치심의 거리들’ 캠페인은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 여전히 과거 독재자들의 이름을 딴 거리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국민의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고 거리 이름을 바꾸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그 결과 거리 2곳의 이름이 바뀌었고, 5곳에 대한 이름 변경이 검토 중이다.

또 제일기획은 지난달 상파울루에서 열린 리테일 마케팅 분야 시상식 ‘포파이(POPAI) 어워드 브라질’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 S8 론칭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이색적인 매장 쇼 윈도우로 사상 첫 금상을 수상했다.

광고제 수상 성과 외에도 제일기획 멕시코법인은 현지 최대 자동차 금융회사인 닛산 크래딧을 광고주로 영입했다. 칠레에서는 한국기업 최초로 칠레광고주협회가 선정하는 ‘칠레의 위대한 브랜드’에 뽑혔다.

진우영 제일기획 중남미총괄 상무는 “중남미 지역에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제일기획의 마케팅 역량 또한 질적, 양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FIAP 광고제, 포파이 어워드 수상을 통해 높아진 현지 위상을 바탕으로 중남미 비즈니스 성장세를 지속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48,000
    • -1.23%
    • 이더리움
    • 4,767,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4.87%
    • 리플
    • 2,078
    • +4%
    • 솔라나
    • 356,000
    • +0.88%
    • 에이다
    • 1,479
    • +8.99%
    • 이오스
    • 1,082
    • +6.18%
    • 트론
    • 298
    • +7.19%
    • 스텔라루멘
    • 711
    • +59.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5.72%
    • 체인링크
    • 24,460
    • +13.61%
    • 샌드박스
    • 613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