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롯데렌터카와 손잡고 '자동차 장기 렌탈 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롯데렌터카와 손잡고 자동차 렌탈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신차 장기렌터카 상담 서비스’는 자동차 렌탈 접수 서비스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등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간에 상관없이 점포 직원에게 상담신청을 요청하고 연락 받을 전화번호만 알려주면 된다. 상담 요청 후 최대 이틀 내 롯데렌터카 해피콜을 통해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수도권과 부산, 강원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500여점에서 자동차 렌탈 서비스를 테스트 운영한 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렌탈 서비스 품목도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자동차 렌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장기렌터카에 대한 상담을 신청하고 상담원과의 상담을 완료한 모든 소비자들에게 모바일상품권(3000원)을 증정한다.
정재윤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비용 부담이 큰 상품이나 불필요한 지출을 꺼리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렌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자동차 렌탈을 확인할 수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