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하 SM)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다.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정규 4집이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동방신기 등 대표 아티스트의 일본 공연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M은 전날보다 4.67%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18% 오른 3만1500원까지 거래된 SM은 지난해 8월 사드 규제 이슈 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에스엠에 따르면 엑소의 정규 4집 타이틀곡 '파워'는 네이버, 멜론, 지니, 소리바다 등 4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엑소의 정규 4집은 발매 24일 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바 있다.
SM은 또 소속 아티스트들의 일본 공연 확대로 실적 상승에 직면할 계획이다. 동방신기는 올해 11월 65만 명(14회) 규모의 일본 돔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9~11월에는 엑소와 슈퍼주니어, 샤이니의 투어 일정이 발표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방신기는 65만 명 규모의 11월 돔투어 공연을 확정했고, 내년 온유의 군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을 앞둔 샤이니는 17만 명의 돔투어를 9월 진행한다”면서 “10월 컴백하는 슈퍼주니어는 일본 외에 중화권, 동남아 등의 팬덤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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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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