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맹활약한 조타가 속한 그룹 매드타운이 공중분해될 처지에 놓였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무스, 버피, 이건, 조타, 허준, 호, 대원 등 매드타운 멤버 7명은 최근 소속사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며 빠르면 이달 법원 판단을 받게 된다.
매드타운의 소속사 대표는 올 3월 특경사기, 방판법, 유사수신 등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사와 매니저 등 스태프들은 흩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매드타운 멤버들은 방송 출연이나 행사, 앨범 준비, 연습 등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홈페이지와 팬 페이지는 물론 회사 대표전화 역시 인력이 없어 마비됐다.
매드타운은 2014년 EP 앨범 '매드타운(MAD TOWN)'으로 데뷔해 가요계는 물론 예능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특히 유도 선수 출신인 조타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진경과 호흡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조타 갑자기 안 나오던 이유가 이거였나", "힘내시라", "안타깝다", "컴백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