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4일 최근 조선사의 주가는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으며 반등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환율과 후판 가격 상승 등의 유불리를 떠나 현재 조선사의 주가는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반등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환율 상승은 수주ㆍ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조선사에 수혜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후판 가격 상승은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어 "원/유로, 원/엔 환율 상승은 유럽 선사들이 한국 조선사에 대한 발주 비용을 줄여주는 한편 상대적으로 일본 조선사와의 가격 경쟁에서 한국 조선사가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