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19.40포인트 상승하며 1628.42포인트로 마감됐다.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유럽 증시의 강세 덕분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프로그램이 포함된 4444억원의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했고, 외국인은 선물에서 3064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평택촌놈은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이지만, 다우존스의 1월 22일 저점만 지지된다면 한국도 반등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바닥은 아직도 멀었지만, 단기적 측면에서 1600선은 지지선이고, 1580선은 마지노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4일 전략으로 비중 100%는 1580선을 손절 기준으로 대응하고, 현금보유자는 1650선과 1600선 이하에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2일간 전개된 해외 증시, 수급 동향, 기술적 흐름을 종합해 볼 때 단기바닥 가능성은 약 90% 정도이기 때문에 매수와 보유 관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바닥 가능성은 약 10% 정도로 일정 수준까지 반등하겠지만, 상승 추세가 유지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얼마 전에 조지 소로스는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는데 그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는 이미 악재가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다수의 게으른, 무책임한 전문가들이 이제 와서 위험관리를 외치기도 하는데 분노를 느낀다"며 "이유는 고점에서 매도조언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흔히 주식투자를 대응의 영역이라고 표현하지만, 그것은 완벽한 예측이 전제될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세하락에 대해 작년 8월 20%, 10월 50%, 연말 51%로 전망할 때 다수의 기관과 주식전문가들은 대세상승을 합창하고 있었다"며 "가늘고 길게 살려고 발버둥치기보다는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으로 분석하고, 과감하게 조언할 것을 굳게 약속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