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치매안심센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입력 2017-09-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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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현장 방문해 치매환자와 가족 격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찾아 치매 어르신들이 치매지원센터에서 만든 한지 공예품, 수제 비누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찾아 치매 어르신들이 치매지원센터에서 만든 한지 공예품, 수제 비누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찾아 치매환자·가족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과 바자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21일 10회째를 맞는 “치매 극복의 날”을 계기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격려하고, 치매 극복에 대한 전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이 중 ‘기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체험장에서 치매환자·가족, 봉사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눈 김 여사는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지금처럼 이렇게 즐거우실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를 둔 한 가족은 “전보다 많이 좋아지신 어머니를 보면 무척 행복하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에 김 여사는 “치매가 환자 개인과 가족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인 것 같다”며 “앞으로 들어서게 될 치매안심센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여사는 치매 어르신들이 치매지원센터에서 만든 손거울, 한지 공예품, 수제 비누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미술치료가 환자의 기억력 회복뿐 아니라, 환자 자신의 자존감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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