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공개…내구성 강화

입력 2017-09-1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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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에서 진화, 물과 먼지에 강해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를 공개했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를 공개했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 있는 애플의 신사옥 ‘애플 파크’에서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는 각각 4.7인치, 5.5인치이다. 이전 모델인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내구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물과 먼지에 강하다.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는 A11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아이폰7모델에 탑재된 A10보다 25% 빠른 고성능 코어이자 4배의 고효율 코어이다. 기존 GPU보다 성능도 30% 강화됐다.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는 이전 모델보다 25% 더 큰 음량을 자랑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또 더 빠른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춘 카메라를 자랑한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더 나은 촬영이 가능케 해 83% 더 많은 빛을 반영할 수 있다. 또 카메라에 러닝머신 기능을 탑재해 얼굴에 더욱 정확한 조명을 제공한다.

선주문은 15일부터 가능하며 22일 정식 론칭된다.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모두 64GB, 256GB 모델이 나온다. 아이폰8은 699달러, 아이폰8플러스는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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