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기업 보쉬의 한국법인인 한국로버트보쉬기전(주)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사업부(사업본부장, 김 민)가 플래티넘 이리듐 퓨전 점화플러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보쉬 플래티넘-이리듐 퓨전 점화플러그는 플래티넘(백금)과 이리듐이 혼합된 중심전극으로, 보쉬의 독자적인 표면간극기술을 통해 최고 출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로 인해 더욱 길고 강력하며, 폭발적인 점화력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 제품은 이리듐으로 코팅된4개의 접지전극으로 인해, 다른 이리듐 점화 플러그 제품보다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이는 급가속 시에도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며, 효율적인 연소 작용으로 연비가 더욱 향상된다. 또한, 요구되는 전압 값이 다른 이리듐 플러그보다 더 낮기 때문에, 자동차의 점화장치 시스템이 좀 더 오래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퓨전 점화플러그는 별도의 점화전압 상승 없이도 최상의 엔진 성능을 선보이며, 10만km까지 성능을 보장하는 긴 수명과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
보쉬는 점화플러그에 관한 한 오랜 역사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전 세계 명차에 순정부품으로 공급해오면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보쉬 점화플러그를 순정부품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로는 알파로메오, 아우디, BMW, 캐딜락, 시트로엥, 다임러-크라이슬러, 피아트, 포드, GM, 메르세데스벤츠, 미쯔비시, 오펠, 푸조, 포르쉐, 르노, 사브, 스코다, 쌍용, 스즈키, GM대우, 토요타, 볼보, 폭스바겐 등이 있다. 또한 탁월한 성능과 내구성으로 많은 자동차 경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보쉬 점화플러그가 사용되는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로는 르망24, DTM, 인디아나폴리스500마일, 8기통 수퍼카시리즈 그리고 포뮬러 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