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국내 최초 듀얼모드 ‘삼성Wyz원폰’ 상용화 개시

입력 2008-01-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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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서비스 기업 삼성네트웍스(www.samsungnetworks.co.kr, 사장 박양규)는 자사의 인터넷전화 서비스 삼성Wyz(와이즈)070 이 하나의 단말기로 인터넷전화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듀얼모드 '삼성Wyz(와이즈)원폰' 서비스의 상용화를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Wyz원폰' 은 이동전화 단말기를 사용하여 무선랜(Wi-Fi)이 가능한 사업장 내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무선랜 영역 밖에서는 휴대전화로 사용이 가능한 전화 서비스를 의미하며, 두 가지 기능을 구현한다는 뜻으로 '듀얼모드 폰' 서비스 또는 유무선통합이란 FMC (Fixed Mobile Convergence)로 불려왔다.

지난 해 10월부터 삼성전자와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삼성Wyz원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 온 바 있는 삼성네트웍스는 이제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유무선 통합 시대를 열게 되었다.

삼성와이즈원폰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무실 내 무선랜( Wi-Fi) 환경이 마련되어야 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울트라메시징(SCH-M620, 일명 블랙잭)' 을 전화기로 사용하면 된다. 삼성Wyz원폰은 사내 시스템과의 연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메일 송/수신및 결재 등의 업무 처리를 할 있고, 통화 버튼을 클릭하면 메일 발신자 및 결재 담당자에게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삼성와이즈원폰의 통화요금은 삼성와이즈070과 동일하므로, 동일 사업장은 물론 가입자간 완전 무료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의 통신요금이 30% 이상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사무실 내 핸드폰 사용이 모두 저렴한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대체되므로 개인통신요금의 절감 효과 또한 상당한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네트웍스는 현재의 무선랜 기반에서 향후 3G HSDPA, WiBro 등으로 적용 가능한 인프라 환경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상단말기의 폭도 현재의 울트라메시징폰 1개 모델에서 이후 스마트폰 및 듀얼모드폰과 일반 휴대폰까지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자사의 통합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유레디(u-Ready)' 와의 결합 상품도 출시할 계획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네트웍스 텔레포니사업부 신동경 사업부장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화와 휴대전화를 결합한 삼성Wyz원폰 서비스는 기업 내 통신비용 절감과 함께 업무 효율성까지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기업통신시장의 선두 기업인 삼성네트웍스의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당사의 기존 상품과 결합상품 마련, 전용 단말기 개발, 부가서비스 지속 출시 등을 통해 삼성와이즈070이 유무선 통합 시대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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