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 “상생 전략 펴니 실적도 호조”

입력 2017-09-13 09:54 수정 2017-09-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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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취임 1년을 맞은 문종석 대표의 주도 아래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13일 문종석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1년간 '상생 철학' 아래 지역과의 연계를 중시하며 조직 개편에 공들인 결과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기존에 서울과 수도권에 국한됐던 영업망을 각 지역별 조직체제로 바꿔 사업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덕분에 CJ프레시웨이는 상반기 1조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 2분기 동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정도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웠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35% 증가한 283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과 단체급식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는 고무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체 사업의 약 90%를 차지하는 식자재 유통의 경우 우수 농가와 계약재배를 늘려 식품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같은 일련의 과정은 문 대표의 ‘상생’ 철학에서 비롯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문 대표는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CJ그룹 경영철학의 핵심인 ‘사업보국’ 실현을 위해 농가와의 상생, 중소 외식업체와의 상생, 중소 식품 제조사와의 상생, 지역의 중소 유통 상인 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역과의 연계를 중요하게 여긴 문 대표가 조직 개편에 공을 들인 이유다.

CJ프레시웨이는 상반기 호황에 힘입어 하반기 역시 최대 매출과 최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 파트너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까지 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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