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10일 다 챙기는 직장인, 2명 중 1명꼴…별도 휴가 사용은 안해!

입력 2017-09-13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잡코리아)
(자료제공=잡코리아)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 추석이 최대 10일에 달하는 역대급 황금연휴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황금연휴 10일을 모두 챙겨 쉴 수 있는 직장인은 전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1231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연휴 10일을 모두 챙긴다는 직장인은 52.9%에 불과했다.

재직 중인 기업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직장인의 72.5%가 추석 연휴 10일을 모두 쉰다고 답한 반면, 중소기업 직장인은 10일을 모두 쉰다는 응답자가 48.0%에 그쳤다.

임시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쉬게 해주는 기업들 대부분이 해당 휴일을 유급휴일로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10월 2일과 6일 중 하루 이상 근무를 쉰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해당 일자의 유급휴일 여부를 물은 결과 68.9%가 '유급휴일로 적용된다'고 답했다.

반면 '무급휴일로 적용된다'는 응답은 31.1%로 나타났으며, 대기업(26.8%)보다는 중소기업(32.4%)에서 약간 더 높았다.

한편, 연휴가 워낙 긴 탓에 임시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쉴 수 없는 직장인 중 상당수가 별도의 휴가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과 대체공휴일인 10월 6일 중 하루 이상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의 71.6%가 '휴가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휴가 1일 사용'은 19.1%, '휴가 2일 사용'은 9.3%로 적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무·저해지 절판 막는다…보험사 판매량 '일 단위' 보고
  • “러닝화에 77년 기술력 담아”…성수 푸마 ‘나이트로 하우스’[가보니]
  • 尹 대통령 ‘운명의 날’ 언제…이번 주 탄핵심판 선고 가능성
  • 가계부채비율 세계 최상위권인데…집값 뛰자 대출 또 '꿈틀'
  • 트럼프 혼란 속 중국증시 상승? ‘시진핑 풋’ 주목
  • 미국증시, 3주 만에 시총 5조달러 이상 증발...파월·젠슨 황 입에 쏠린 눈
  • 野, 주말 내내 ‘尹 파면 촉구’ 도심 집회
  • 바이두, 추론 AI 모델 등 2종 출시...딥시크와 본격 경쟁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837,000
    • -2.04%
    • 이더리움
    • 2,771,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81,200
    • -3.57%
    • 리플
    • 3,369
    • -6.31%
    • 솔라나
    • 189,100
    • -5.12%
    • 에이다
    • 1,034
    • -6.51%
    • 이오스
    • 701
    • -5.27%
    • 트론
    • 315
    • -4.55%
    • 스텔라루멘
    • 385
    • -5.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70
    • -2.14%
    • 체인링크
    • 19,750
    • -4.4%
    • 샌드박스
    • 405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