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크라상은 권인태(57)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신임 대표는 2015년 11월 파리크라상 대표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11월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기업 SPC GFS 대표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권 신임 대표는 SPC GFS 사장직은 겸직하면서 10개월 만에 파리크라상으로 복귀하게 됐다.
권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2003년 CJ푸드빌 경영기획실장으로 입사한 이후 2010년 CJ 전략지원팀장(부사장)을 맡아 CJ그룹을 이끌어왔다. 이후 2014년 경쟁사인 SPC로 이직, 화제가 됐던 영업통이다.
파리크라상은 기존 최석원 대표이사와 신임 권 대표이사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문성을 살려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