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허리케인 하비에 대한 영향으로 상승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1.0/1132.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8.5원) 대비 3.3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5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87달러를, 달러·위안은 6.547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