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잡음은 매수 기회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9-14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노사갈등 이슈에 따른 최근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언론 보도와 달리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파업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언론에서는 필리핀 마닐라타임즈 등을 인용해 수빅조선소의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18개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가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파업에 나선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한진중공업의 주가는 22% 넘게 조정받았다.

양 연구원은 이 같은 보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지에는 각 협력업체별 지부 성격의 단체가 있을 뿐 단체교섭권을 가진 공식 노조 자체가 없는 데다 현지 근로자 수도 2만2000명에 불과해 ‘3만 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

또 회사가 필리핀 노조 협의회 의장을 직접 면담한 사실도 없다고 양 연구원은 덧붙였다. 그는 “현재 수빅조선소는 이상없이 돌아가고 있다. 매수기회라는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70,000
    • +0.88%
    • 이더리움
    • 3,549,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67,000
    • -1.81%
    • 리플
    • 776
    • -0.39%
    • 솔라나
    • 208,300
    • -0.1%
    • 에이다
    • 528
    • -2.94%
    • 이오스
    • 716
    • -0.28%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1.43%
    • 체인링크
    • 16,730
    • -0.65%
    • 샌드박스
    • 391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