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개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74포인트(+0.29%) 상승한 2366.92포인트를 나타내며, 23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314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억 원을, 기관은 292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0.6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건설업(+0.56%) 기계(+0.3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32%) 음식료품(-0.3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운수장비(+0.31%) 의료정밀(+0.29%) 철강및금속(+0.2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업(-0.28%) 섬유·의복(-0.24%) 운수창고(-0.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13% 오른 250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9개다.
SK이노베이션이 1.29% 오른 19만6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1.13%), 현대차(+1.12%)가 상승 중인 반면 KB금융(-0.95%), POSCO(-0.90%), SK텔레콤(-0.80%)은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삼화전자(+8.98%), 삼부토건(+6.86%), 일진다이아(+6.3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서울식품우(-6.43%), 팬오션(-4.41%), 평화산업(-3.29%)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360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76개 종목이 하락, 16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2원(+0.29%)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4원(-0.05%), 중국 위안화는 173원(+0.0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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