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주요 지표 부진에 상하이 0.38%↓…홍콩H지수, 0.68%↓

입력 2017-09-14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한 3371.43으로 마감했다.

이날 나온 지난달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8월 고정자산 투자 등이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0%, 소매판매는 10.1% 각각 증가해 올 들어 가장 낮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올해 1~8월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특히 인프라 지출이 냉각되기 시작했다”며 “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긴축에 앞으로 경기가 더욱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바오산강철 주가가 3.6%, 마안산강철이 3.2% 각각 급락하는 등 철강 관련주가 전체 증시 부진을 주도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5분 현재 0.68% 하락한 1만1111.0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부진한 지표에 홍콩증시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81,000
    • -1.19%
    • 이더리움
    • 4,748,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4.21%
    • 리플
    • 2,051
    • +2.19%
    • 솔라나
    • 355,400
    • +0.85%
    • 에이다
    • 1,460
    • +6.88%
    • 이오스
    • 1,065
    • +5.24%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699
    • +5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4.46%
    • 체인링크
    • 24,310
    • +13.7%
    • 샌드박스
    • 586
    • +1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