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이 23일, 사상 최악의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로 실의에 잠긴 태안지역 피해복구 및 주민 재활을 위해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 3억원을 충청남도에 전달했다.
이날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은 충청남도를 방문해 이완구 도지사 및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도청 관계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피해지역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이에앞서 지난 해 사고 초기에도 태안지역 기름때 제거작업을 위해 임직원 24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를 태안에 급파,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와 복구장비 7대를 지원한 바 있다.
현대건설 이 사장은"사상 최악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의 고통과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아울러 현대건설의 고향과도 같은 태안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1현장 1이웃 함께하기 운동' 등 본사를 비롯한 전국 120여개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