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소폭으로 하락했다.
24일 서울환율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4원 내린 94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8원 내린 951.0원으로 출발해 매물이 늘어나면서 한때 948.3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환율은 949원을 중심을 전후로 팽팽한 공방을 쳘치며 결국 949원선을 지켰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 금리의 대폭적인 인하로 증시가 다소 진정됐지만, 추가적인 금융불안 요소가 아직 가시지 않은 만큼 환율의 변동성은 여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